결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부가 서로 다투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혼준비하다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혼준비하다 싸우는 이유
✅ 의견차이
예비부부가 결혼준비하다 의견 및 가치관 차이때문에 싸우는 원인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일반적으로 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산 : 결혼식을 하기까지 들어가는 예산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에 싸울 수 있습니다.
- 초대장 보낼 사람 선정 : 초대장을 보낼 때도 예비부부 각자들의 지인도 있지만 겹치는 지인도 꽤 있는데요. 이중에서 결혼식 초대장을 보내도 될지 안보내는 게 나을지로 싸우기도 합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 결혼식 초대장 보내기 싫은데 아내 입장에서는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 보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장소 선택 : 결혼식 장소에서부터 피로연 장소 등등 장소문제로 싸울 수 있습니다.
- 결혼식 스타일 : 예비부부 서로가 추구하는 결혼식 스타일이 맞지않아서 싸우기도 합니다. 이는 예산문제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자칫 큰싸움이 되거나 마음 상하는 말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양가 가족 간의 불화
결혼을 준비하다가 집안 전통, 문화, 예산, 결혼식 스타일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양가 집안 차원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가 어르신들이 다들 성격이 순둥순둥하면 상관없으나 고집이 있으시고 말씀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는 분이 있으면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이를 중재하는 역할이 쉽지 않습니다.
✅ 계획 밖의 예산 지출
결혼을 준비할 때 예산 지출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지만, 준비하다 보면 이것에 초과하거나 다른 것들을 상의 없이 추가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재정적 문제가 커지면 결혼식 자체가 파투 날 수 있기 때문에 예비부부 서로가 필요이상의 지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추가지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정신 건강 문제
예비부부 중 한 쪽이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일방적으로 결혼준비를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혼 이전부터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취약했던 사람이라면 결혼식 준비 도중에 이런 문제를 터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예비부부 서로가 서로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심리전문가의 상담도 같이 받으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기대와 현실의 차이로 인한 실망
예비부부 중 한쪽이 결혼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은 경우,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예산부족 문제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좌절해서 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의미를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경우 큰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안싸울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 중에 감정에 휩쓸려서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예비부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타협은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보다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우세요. 역할을 적절하게 분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도 받아보세요. 결혼준비과정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결혼 후에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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