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소액으로 고가의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정신건강복지센터
2022년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 현황집을 살펴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에 260곳이 있습니다. 지원 내용으로는 우울증, 스트레스 지수 등 진단을 비롯해서 개인과 가족 맞춤 상담 및 교육, 24시간 전화상담과 심리지원, 치료 연계 및 교육훈련과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자립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진단 시,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에는 지역의 협력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있는데요. 경제사정이 열악하신 분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신청과 문의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셔서 찾아보시거나 보건복지부 상담센터인 12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2. 지역사회 서비스 바우처
보건복지부에서 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실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각 시, 군, 구별로 상이하며 2022년 7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380여 개의 서비스가 운영 중입니다. 여기서도 살펴보면 정신건강 토털 케어 서비스,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 위험군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원칙으로 하며,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약 717만 원 이하가 대상이 됩니다.
신청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본인 거주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검색하셔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찾아보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는 100% 무료는 아니고, 본인부담금이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3.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층에게 제공되는 지원사업인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2022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취업 고민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지원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단가는 회당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고가의 심리 상담서비스이지만 본인부담금이 적으니 청년 여러분이 이용하기에 좋은 서비스입니다. 전문가와 1:1 개인상담으로 진행되고요. 3개월 동안 주 1회, 10회에 걸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의 거주지의 읍, 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시면 되고요. 아직 온라인 신청은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19로 우울한 국민들을 위한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신상담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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