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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의외로 잘 모르는 화장실, 샤워실 위생 꿀팁

by 한시야 2024. 2. 13.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의외로 잘 모르는 화장실, 샤워실 위생 꿀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욕실에 들어갈 때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거나, 샤워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고, 잘 모르고 하는 행동들이 사람마다 조금씩 있습니다. 아래 본문을 통해 내가 욕실에서 화장실을 잘 사용하고, 샤워를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화장실 위생 꿀팁

 

화장실 볼일을 봤으면 변기뚜껑을 닫는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은 화장실 에티켓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런 에티켓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조금만 상상해보면 이게 얼마나 비위생적인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변기뚜껑을 연채로 물을 내리게 되면, 그 물이 아주 작은 물방울이어서 잘 모르는 것일 뿐, 엄청난 물방울들이 사방으로 튀게 됩니다. 그런데 변기는 우리의 가장 더러운 배설물을 처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러운 세균들이 정말 많습니다.


변기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면 그 세균들을 가득 품은 물방울들이 사방으로 튀면서 우리 엉덩이나 다른 신체에 무조건 묻게 되어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변기 물을 내릴 때 세균이 튀는 거리가 무려 6미터까지 튈 수 있다고 합니다. 변기물 속에는 각종 더러운 오염세균들이 100종 넘게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배설물과 함께 이 오염세균들을 덕지덕지 몸에 묻히는 꼴이 됩니다. 우리 몸 뿐만 아니라 화장실 벽, 휴지, 수건에도 다 튀게 되니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나서는 반드시 변기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려야 합니다.

 

화장실 밖에 칫솔을 두고 쓴다

화장실에서 칫솔질을 하니까 화장실에 칫솔을 두고 쓰는 것이 뭐가 문제냐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볼 때 화장실은 너무 습한 곳이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집구석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런 곳에 칫솔, 그것도 내가 이를 닦고 물에 헹궈서 젖은 상태의 칫솔을 화장실에 놔두고 쓰게 되면, 이 칫솔에서 세균이 엄청나게 번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균이 잔뜩 번식하고 있는 칫솔을 사용해서 다시 양치질을 한다는 것은 그 세균을 그냥 내 입으로 다시 집어넣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칫솔은 무조건 칫솔을 넣는 살균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칫솔 살균기가 없다면, 칫솔을 화장실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주세요. 그리고 칫솔은 아무리 소중하게 잘 다뤄서 쓴다고 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은 무조건 교체해줘야 하며, 칫솔 두개를 꺼내놓고 교대로 사용해주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습니다.

 

샤워기에 대고 세수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 꼭 나오는 장면 중 하나가 주인공이 샤워기를 틀어놓고 물줄기를 맞으면서 세수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샤워기를 위에 두고 그 물줄기를 직접 얼굴을 대고 씻는 것은 피부입장에서 굉장히 가혹한 행동입니다. 어떤 분들은 샤워기 물줄기에 얼굴을 대고 있으면 시원하고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얼굴이 뽀송뽀송해져서 좋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얼굴 피부 입장에서는 너무나 강한 자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얼굴피부가 다른 신체부위 피부에 비해 얼마나 섬세하고 약하냐면, 세수한 뒤에 건조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것만으로도 얼굴피부는 많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얼굴피부는 자극을 받으면 받을 수록 더욱 예민한 체질로 바뀌게 되고, 거칠게 손상된 부위는 나이가 들면 이제 좀처럼 회복되고 재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샤위기 물줄기에 직접 얼굴을 대고 씻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