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폭식장애가 무서운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트레스성 폭식장애가 무서운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성 폭식장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가장 쉬운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일까?

세상을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도,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회지도층도, 산에서 사는 사람도, 바다에 사는 사람도 , 혼자 사는 사람도, 여럿이 함께 사는 사람도 모두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그 스트레스에 어떤 식으로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들 중에 그 중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야! 스트레스 받는데,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자!" 이런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해보셨을 겁니다. 바로 "맛있는 걸 먹기"가 가장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얼큰한 라면이나, 술, 맥주, 빵 같은 것을 먹으면 기분이 정말 순식간에 좋아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됩니다. 하루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마시는 맥주 한캔을 상상해보세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반응할까?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대표적인 증상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압이 높아지며 긴장도가 높아져서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이걸 외부의 위협이라 느끼고 아드레날린과 콜티졸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 특히 콜티졸은 우리의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고마운 콜티졸이 허기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스트레스성 폭식장애가 유발되는 원인이 바로 이 콜티졸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실제로는 배가 고프지 않은데 허기가 지는 것이지요.

 

 

✅ 스트레스성 폭식이 무서운 이유

스트레스성 폭식이 무서운 이유는 정신적인 문제를 동반한다는 것인데, 폭식의 이유가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쾌락만을 위해 음식을 찾기 시작하는 단계까지 갔다면 이 폭식장애는 이미 정신질환과 같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마약에 중독되듯이 음식에 중독된 것인데, 그 이유는 랩틴 같은 식욕억제 신경전달물질이 우리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는 것을 방해해서 점차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뇌가 망가진다는 것은 통제력을 상실한다는 뜻이며, 점점 더 많이 먹게 되고, 금단현상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 스트레스성 폭식의 진단

다음은 스트레스성 폭식에 대한 진단표입니다. 한번 체크해주세요.

• 배가 너무 불러서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도 먹는다
• 배가 안고픈데 어느새 계속해서 먹을 것을 찾아다닌다
•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하고 다시 먹는다
•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음식을 꾸역꾸역 먹고있다
• 과식후에는 자기혐오나 죄책감이 몰려온다
• 과식후에 먹은 기억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이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폭식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먹다가 기억의 필름이 끊어지는 증상은 마치 알코올 중독자가 필름이 끊기는 현상과 동일해서 이 정도 단계까지 갔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스트레스성 폭식장애는 습관성 과식으로 발전하게 되고, 나중에는 자동반사적인 습관화가 되서 내가 배고파서 먹는지, 먹고 나서 배는 부른 지 안 부른지도 모르고 그냥 먹게 되는 심각한 섭식장애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 스트레스성 폭식장애 치료방법

 

1. 폭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점검하기

첫째로, 일단 폭식이 왜 시작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폭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나 스스로 직면하고 되짚어 보고, 먹는 행위보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의식적으로 찾아보는 것입니다. 산책, 게임, 헬스, 쇼핑, 달리기, 낮잠, 영화, 명상 어떤것이라도 좋으니 내가 좋아할 다른 취미들을 개발하세요.

그래도 그중에 될수있으면 정적인 활동이 섭식장애에는 좋은데 그 이유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행동 중에 오히려 교감신경을 항진화시키는 취미들이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이나 축구나 테니스 같은 것은 스트레스 풀리는 것 같아도 오히려 교감신경을 더욱 항진화 시켜서 몸의 자율신경체계에 휴식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명상이나 책읽기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2. 꼭꼭 씹어먹기

음식을 천천히 많은 횟수로 꼭꼭 씹어먹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포만감이 높으면서 깨끗한 식품들, 샐러드, 우무, 두부, 토마토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내 몸을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놔야 합니다.

 

3. 식사일기를 써보기

식사일기를 쓰거나, 감정표현하는 말을 속으로 삭이지 말고 말로 표현해보는 등의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간식도 먹고싶은걸 다 참기보다는 물을 마시거나 귤 같은 간식들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식장애가 무서운 또다른 이유는 스트레스의 악순환 때문인데요.스트레스가 쌓여서 폭식을 하면 그 폭식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그러면 다시 스트레스받아서 폭식하고 그러다 보면 각종 건강문제가 생겨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폭식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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