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되는 것들과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일교차가 크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때에는 밤낮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버릇이 있는데, 일교차가 커지면 우리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요. 따라서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자율신경, 혈관, 피부, 근육에서 에너지를 많이 끌어다 쓰기 때문에, 면역력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모자라게 되면서 면역력이 낮아집니다.
실제로 서울대 보건대 연구팀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아시아 4국 30개 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일교차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한 연구자료가 있습니다. 그 연구자료에 의하면 일교차가 1도 상승할 때마다 사망률이 0.58% 높아졌다고 해요. 이건 고령일수록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2. 일교차가 클 때는 체온 유지가 답이다
일교차가 크면 호흡기는 찬공기랑 직접 닿게 되는데요.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 찬공기를 만나면 호흡기 점막의 섬모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체온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외출하실 때 가방에다가 겉옷 한벌 정도는 가지고 다니세요. 그리고 평소에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야 합니다
3.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한다
가을 환절기에는 돼지풀이나 쑥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들도 증가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물질이 몸속에 침투하면 면역세포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활성산소가 다시 면역세포를 손상시켜 면역력을 더욱 손상시킨답니다.
4. 환절기에 아침운동 STOP! 저녁에 운동하세요
운동은 이른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의 아침은 춥기 때문에, 낮은 온도가 혈관을 수축시켜서 심혈관 환자한테 위험하고, 기관지도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하시면 안 되고 유산소 운동을 꼭 해주셔서 체온을 지속적으로 올려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면역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거든요.
5. 환절기에 드시면 좋은 식품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품들인 생강, 마늘, 김치, 버섯, 강황을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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