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정이 잡힐 때마다 얼굴에 뾰루지가 나고 입술은 물집까지 올라와서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걸 헤르페스 또는 입술포진이라고 하는데요. 이걸 최대한 빨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전조증상
자주 입술포진이 나시는 분은 그 감각을 아실 겁니다.따끔따끔하면서도 간지럽고 뭐가 날것 같은 기분이 들 겁니다. 입술 수포가 생기는 이유는 감기에 걸려서 면역력이 안 좋거나, 잠을 잘 못 자거나, 최근 컨디션이 안 좋거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입술 수포가 날 것 같은 느낌이 1~2일 정도 있다가 입술 수포가 나게 되고 그러면 1주일에서 2주일은 고생하게 합니다.
2. 정의
입술포진은 단순포진, 또는 구순염이라고도 하고 혹은 입술수포, 헤르페스 등 여러 가지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입술이나 입가 쪽 피부에 수포처럼 올라오는 피부염이란 뜻입니다. 사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그런데 그중에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8가지이고 그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3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헤르페스 타입 1에 의한 것이 구순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3. 완치가능여부
입술포진이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해서 감기처럼 나았다가 또다시 걸리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타입 1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다양한 원인과 기회를 통해 보통 성인 기준으로는 60~95% 이미 감염되어 있고, 한번 감염되면 이것을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에는 얼굴에 삼차신경절이라는 곳에 숨어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이게 입술 쪽으로 모여서 구순염을 만들게 되는데요. 삼차신경절에 있다가 입술 쪽으로 오기도 하고 코나 코 주변, 눈으로 침범하기도 합니다.
4. 치료방법
약을 먹으면 수포가 나오자마자 빨리 좋아지도록 치료하는 개념이고요. 이 바이러스를 우리 몸에서 완전히 쫓아내자는 개념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입술포진이 발생하자마자 바로 약을 먹거나 연고를 바르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인데요. 처방을 받으시면 보험급여가 적용이 돼서 저렴합니다. 만약 병원에 방문하시지 않을 때에는 약국에서 처방받지 않아도 판매하고 있는 아시클로버 연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연고를 하루에 최소 5회 이상 발라주세요. 물론 바르자마자 낫지는 않고 꾸준히 발라주시면 좋아집니다.
이것보다 더 강력하고 단기간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게 역시 먹는 항 바이러스제입니다. 타이밍만 잘 맞게 복용하시면 매우 극적으로 수포를 없앨 수 있습니다. 먹는 항 바이러스 제재는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를 드시면 되는데요. 그중에서 발라시클로버는 제대로 타이밍만 맞아서 복용하시면 극적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포가 나자마자 아침저녁으로 한알씩 드신다면 운이 좋으면 하루 만에도 수포가 가라앉을 수 있으니까 참고해 주세요.
5. 치료 시 주의사항
입술포진의 수포를 만진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지 마세요. 그러면 바이러스가 그 부분으로 다시 감염이 돼서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술포진을 만졌다면 바로 손을 씻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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