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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건강과 스피치

발표 공포증을 부르는 실수와 극복방법

by 한시야 2024. 11. 30.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표 공포증을 부르는 실수와 극복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너무 두렵거나 떨린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발표는 원래 어렵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하는 행위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 부담스러워 한다고 봐도 됩니다. 문제는 불안을 넘어서 공포가 되어 신체적 증상으로 반응될 수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 손발의 떨림
  • 빠른 심박수
  • 목소리 떨림

이런 반응은 비단 많은 사람들 앞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회의나 소규모 발표에서도 같은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대중연설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정상적이며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연설 공포증을 부르는 3가지 흔한 실수

1️⃣ 너무 빨리 말하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아닌가 합니다. 긴장을 하고 떨게 되면 나도 모르게 숨이 얕아지고 말이 떨리면서 빨리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너무 빨리 말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빨리 말하면서 떨리는 그 말을 내 귀로 들으면서 더 긴장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 청중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불안하게 느낀다.
  •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목소리가 떨린다.
  • 정신이 아득해지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2️⃣ 청중과의 눈 맞춤 피하기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너무 큰 두려움에 압도 당하면 청중과 눈을 마주치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내가 두려워하는 실체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을 이어가는 것은 공포를 더욱 공포스럽게 하는 행동이며 불안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3️⃣ 두려움을 숨기려 애쓰기

두려움을 애써 숨기려 하면, 오히려 더 큰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떨고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긴장도를 낮추기 위해서 내가 너무 떨기 전에 내가 떨고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떨림이 줄어듭니다.

대중연설 공포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1️⃣ 사람들은 당신을 힘들게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청중은 당신을 응원하며 듣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내가 저 무대에 서 있으면 얼마나 떨릴까 라고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있는 당신을 지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내용을 단순화하세요

연설은 복잡하지 않아야 합니다. 머리가 새하얘질 수 있는 긴장 상황을 대비해 단순하고 명확한 구조를 준비하세요.

3️⃣ 침착한 호흡으로 자신감 전달

긴장하면 호흡이 짧아지고 얕아집니다.

  • 깊고 느린 호흡을 계속해서 시도해야 합니다. 
  • 말하는 도중 침묵이 발생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청중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4️⃣ 청중의 친근한 얼굴에 시선을 고정하세요

연설 시작 전에 친근해 보이는 몇 명의 얼굴을 기억해두세요. 연설 중 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하면 긴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기본 준비는 철저히

  • 장비 확인: 노트북, 프로젝터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체크하세요.
  • 물 한 잔 준비: 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연설 전에 물을 조금 마시세요.
  • 목 풀기: 목소리가 떨리지 않도록 가볍게 목을 풀어주세요.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연설의 본질

데일 카네기는 연설이란 당신이 연습한 것, 당신이 준 것, 그리고 당신이 주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중연설 공포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