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상식

휴지의 역사에 대해서 아시나요?

by 한시야 2022. 9. 18.

현대에는 집 화장실에 너무나 당연한 듯이 두루마리 휴지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 비데가 보급화되면서 두루마리 휴지가 없는 집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화장실에 휴지가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당연한 이 두루마리 휴지가 불과 100년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휴지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지
휴지의 역사를 알아보자

 

휴지가 개발되기 전에는 어떻게 뒤처리를 했을까?

오늘날의 휴지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화장실 용도로 무엇을 썼을까요? 정말 기상천외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구두 뒷굽으로 닦았다고도 하고, 고양이나 닭 같은 동물들을 이용해서 용변 뒤처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황실에서는 시녀의 옷을 끌어당겨서 뒷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위생적이다 보니까 황실에서 귀부인들은 뒤처리를 하기 싫어서 아예 용변을 보지 않고 되도록이면 참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비가 없는 귀부인은 오히려 이상하게 여겼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참 재밌는 사실입니다. 이제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 좀 그나마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종이입니다. 동양에서는 비교적 일찍부터 주로 낡은 책이나 종이를 화장실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역사기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 데요. 14세기 초에 중국 저장성에서 오직 화장실 용도로만 쓰이던 종이를 연간 수천 매씩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실에서 쓰던 종이는 특별히 더 부드럽고 향수까지 뿌려져 있었다고 해요. 동양에서는 10세기 이전에도 종이를 화장실 용도로 쓴 역사기록들이 보이는데, 서양에서는 종이를 화장실 용도로 사용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8세기쯤에 와서야 책 종이를 화장실 용도로 사용했으니까요.

 

휴지가 등장하다

휴지를 처음 발명한 인물은 미국의 조셉 가예티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래 조셉 가예 티는 종이를 연구하던 사람이었는데, 1857년에 화장실 용도로 쓰는 부드러운 화장지를 발명했습니다. 그 뒤에 스콧 형제가 1890년에 두루마리 휴지를 발명하고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리고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병사들의 상처를 닦거나 치료하는 용도로 붕대와 같이 휴지도 개량되고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 때 병사들의 부상 치료관리로 대량 생산해 오던 휴지가 전쟁이 끝나고 민간에 풀리면서 휴지가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됩니다. 전쟁 때문에 휴지가 대중화되었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습니다.

 

우리나라에 휴지가 처음 들어온 건?

매우 놀라운 것은 휴지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정말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야 휴지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해요. 그 이전에는 찢어진 달력이나 책 종이 같은 것을 썼다고 하니, 요즘 사람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요.  휴지가 들어오고, 수세식 화장실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불편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종이 대신 휴지가 화장실 용도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된 겁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

 

욕을 먹으면서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욕을 먹으면서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부자들, 또는 유명한 사람들이 그토록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지 궁금하신 분

plus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