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할 일을 미루지 않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계획표대로 생활하지 않고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이 있는 분이라면 아래 본문을 꼭 참조해 주세요.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의 심리
계획대로 척척 움직이는 사람들은 분명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내가 짜놓은 계획표대로 움직이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핑계가 있다기보다 계획대로 실천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왜 이런 심리가 발동하는 것일까요? 심리학적으로 어떤 복잡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심적으로 조급하거나 불안한 사람에게 이런 심리가 발동합니다.
분명해야 할 것을 알고, 내가 미루는 일이 우선순위로 따졌을 때 중요한 것을 알지만, 이 일들을 착수했을 때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두렵거나, 제대로 완수하지 못할까 봐 겁이 날 때 무의식적으로 그 일을 미루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조급하거나 쫓기고 있을 때에도 뭔가 하는 일들은 많은데, 계획대로 일을 진행시키지 못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그 업무에 대한 압박과 그 일을 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면 괴로울까 봐 일을 피하는데, 사실은 일을 안 하니까 더 괴로운 상태인 것이죠.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꿀팁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꿀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지운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계획을 짜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서 계획을 짜지 말고,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에 대한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일초의 고민도 없이 평소에 즐겨하던 취미생활들이 있을 텐데요. 그게 게임이 되었든, 스포츠가 되었든, 쇼핑이 되었든 간에 그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리학자 닐 피오레라는 분이 고안한 방법으로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를 간파한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계획표를 짜면 여가시간이 없어진다는 오해
계획대로 철두철미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계획이 없이 사는 사람보다 여가생활을 보내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는데요. 닐 피오레의 연구에 따르면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계획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계획이 없는 사람보다 확실히 일을 더 많이 하지만, 여가생활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이 할 일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에서 도망가고 괴로워하고 있는 동안,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은 마음 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죠.
3.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운 후, 해야할 일을 집어넣는다
앞에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라고 했는데요. 한번 작성한 계획표를 봐보세요.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렐 것입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내가 하고싶은 일들의 계획 사이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중간중간에 살짝 끼워넣어보세요. 이제 어떤 이야기인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계획표로 적다 보면, 그 일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심리가 작동해서 계획의 양을 조절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내가 해야만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살짝 끼워 넣을 수 있는 시간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무계획적 시간표 방법은 내 일정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마음도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일하는 마음가짐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4. 해야 할 일은 15분이면 충분하다
이제 해야할 일을 계획 중간에 끼워 넣었으면, 그 해야 할 일을 하는 시간은 무조건 15분으로 맞춰놓으세요. 처음에는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미루는 습관과 계획을 안 지키는 습관은 일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회피본능을 일어나게 하기 때문에 이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을 15분만 해낸다는 마음가짐이 처음에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서서히 늘려나갑니다.
결론
이 방법은 처음에는 할 일을 미루지 않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합니다. 아마 이렇게 15분씩만 해야 할 일들을 계획에 넣게 되면, 할 일을 미루지는 않게 되지만, 할 일을 끝마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은 이런 훈련이 처음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려움이 서서히 사라지고 내가 스스로 계획에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의 밸런스를 알아서 조절할 수 있을 때까지 한 달만이라도 이 계획표대로 실행해 보세요. 큰 소득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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