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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 호주의 색다른 문화 TOP7

by 한시야 2023. 7. 1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과 다른 호주의 색다른 문화 TOP7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호주의 문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확인해주세요.

 

1. 호주사람들은 해변이 익숙하다

호주는 긴 해안선을 따라서 해변이 크게 발달한 나라입니다. 땅은 우리나라의 35배에 달할 정도로 큰 대륙이지만 호주 중서부 지역은 넓은 사막지역만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주사람들은 해변 근처 또는 해변과 멀지 않은 곳에서 살고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해변은 호주사람에게 매우 익숙하고 친근한 장소입니다. 해변문화가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주말에 호주해변을 가보면 남녀노소 할껏없이 일광욕을 즐기고 파도타기나 레저스포츠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변문화로 인해 스노클링이나 서핑 등 바다 관련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호주가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1년 내내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고, 호주 해변에는 신기하고 다양한 해양생물도 많아서 이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 호주사람들은 맨발이 익숙하다

호주 길거리에서는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맨발로 걷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주에서 이런 모습을 처음 접하면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호주에서는 마트같은 장소에 가도 남녀노소 할것없이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맨발로 다니는 것은 호주만의 특별한 문화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호주사람들은 맨발로 잔디와 흙을 밟고 사는 삶이 인간에게 이롭다고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일부러라도 어린시절부터 자녀들에게 맨발로 땅을 밟고 다니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서도 여전히 맨발로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는 해변문화가 발달하다보니 해변에서 물놀이 하다보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신발이 귀찮게 여겨질 때가 많은데요. 자칫하면 신발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신발을 신지 않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길거리를 걷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도 맨발로 다니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주는 이렇게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많은 이유로 길거리에 쓰레기 위생에 대해 민감한 편인데요. 길거리에 뾰족한 쓰레기나 돌이 많게 되면 맨발로 다니다가 다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호주는 밤마다 거리를 청소하는 것을 신경쓰는 편이기 때문에 거리가 깨끗해서 맨발로 다니기도 좋습니다.

 

3. 호주는 지역마다 공휴일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새해가 되면 새달력을 구매하거나 선물받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달력을 펴서 확인하는 것이 공휴일입니다. 이러한 공휴일은 전국공통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서든 똑같은 공휴일에 똑같이 쉬게되는데요. 호주에서는 다릅니다.

물론 호주 국가차원에서 지정한 공통 공휴일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공휴일은 자신이 살고있는 동네에 따라서 공휴일을 따로 확인해봐야하는데요. 호주에서는 지역마다 기념하는 공휴일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호주는 공휴일에 외식을 하면 추가요금을 받는다

호주는 공휴일 또는 주말에 외식을 하게되면 공휴일 또는 주말 추가요금을 받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호주사람들이 인건비에 대해서 생각하는 개념이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독특하게도 휴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연휴기간에 일을 굳이 해준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기가 돈벌려면 당연히 휴일에도 일해야하지 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반면, 호주사람들은 연휴에 일해주는 노동자들에 대해서 고마움과 감사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추가비용을 기꺼이 지불해주는 사회적 합의가 암묵적으로 있기 때문에 공휴일이나 주말에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혀 있습니다.

 

5. 호주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술을 살 수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서양은 개방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마트나 편의점에서 술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호주는 주류판매허가가 굉장히 엄격한 편입니다. 주류에 관해서는 판매허가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규제들이 있는데요.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마트나 편의점에서 술을 살수는 없습니다. 호주에서 주류를 사기 위해서는 동네마다 있는 주류판매점에 따로 가야 합니다. 주류판매점에서 술을 사더라도 신분증 검사도 굉장히 철저한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딱봐서 나이가 많아보인다 싶으면 신분증검사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면 호주는 보다 엄격하게 신분증검사를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겉보기에 당연히 노인이나 장년층으로 보인다면 이러한 신분증검사를 하지는 않지만, 미성년자인지 성년인지 애매한 경우에는 보다 엄격하게 신분증검사를 하는 편입니다. 이외에서 주류에 대해 엄격한 점이 많은 편입니다. 예전에 호주에서 유흥문화가 발달했을 때에 주류로 인한 사고가 많아서인지 길거리에서 주류를 마시거나 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호주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주류관련해서 여러 문화나 법을 체크하고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호주는 밤늦게까지 가게영업을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홍대나 이태원같은 번화가의 경우 새벽까지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가게들이 수두룩하며 심야시간 내내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대낮같이 환한 밤거리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에 가서는 이런 광경을 볼 수 없습니다.

호주는 오후 5시만 되더라도 가게들을 대부분 정리하고 문을 닫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 거리를 나가보면 마치 좀비들이 나올 것처럼 도시가 적막하고 조용합니다. 

호주가 이렇게 가게 문을 빨리 닫는 이유는 호주사람들이 저녁에 가정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호주 사람들은 밤이 되면 저녁을 가족들과 보낸다는 개념이 강하게 자리잡았으며, 대체로 10시나 11시면 잠을 청해서 일찍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어린시절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생활습관을 나라에서 교육을 받긴 했지만 실제로는 저녁늦게까지 밖에서 놀수있는 유흥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생활하는 국민들의 사이클은 좀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입니다. 즉, 호주사람들에 비해 한국사람들이 야행성인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호주사람들은 대체로 일찍 잠에 들어 오전 6~7시면 가게문을 열정도로 소위 아침형 인간들이 많은 편입니다.

 

7. 호주는 수돗물을 식수로 먹는다

한국에서는 수돗물을 직접 떠다가 바로 식수로 먹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한국의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해도 별 이상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편이지만 식수로 먹는 물은 수돗물이 아닌 정수기물이나 생수를 따로 사서 마시는 편인데요. 호주에서는 수돗물을 일반적인 식수로 사용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호주에서도 정수기물이나 생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생수값이 한국보다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식수로 그냥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통계조사에 따르면 호주시민 10명중에서 6명은 여전히 수돗물을 식수로 마신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한국사람이 호주로 가서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그냥 수돗물을 떠서 줄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한국과 다른 호주의 색다른 문화 TOP7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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