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역별 문화의 차이와 특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도 지역별 문화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인도의 민족과 언어

인도는 민족이 10개, 언어가 20개, 사투리가 3000개 이상이 되는 나라입니다. 식습관과 문화도 28개 주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한데요. 때문에 인도에 대해 일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인도의 지역

인도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인도와 남인도로 나눠볼 필요가 있습니다. 북인도는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역이고 주로 관광업이 발달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타지마할과 같은 문화유산도 북인도지역에 몰려 있죠. 쉽게 말해서 뉴스에서 나오는 인도 이야기는 거의 북인도 지역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남인도는 태평양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무역이 왕성하게 이루어졌고 현재는 IT, 금융업, 제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남인도지역에 많이 있기 때문에 의료, 복지, 교육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요. 때문에 백신 접종률도 높아서 북인도 지역보다 평균수명도 깁니다. 북인도는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좋지 않아서 남인도에서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기도 하죠. 때문에 남인도에서는 북인도를 떼어내고 독립하자는 주장이 많이 있습니다.

남인도가 독립하지 못하는 이유

남인도 지역이 아무리 부유해도 따로 독립할 만한 결속력이 없기 때문에 독립은 쉽지 않습니다. 언어 또한 문제인데요. 북인도는 힌디어를 대부분 사용하지만 남인도는 텔루구어, 타밀어 등과 같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같은 지역 사람끼리도 대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음식문화

북인도 지역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데, 남인도는 쌀을 주식으로 합니다. 하지만 인도 지역 전반에 걸쳐서 닭고기가 굉장히 고급 육류라 여겨집니다. 닭고기가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인도는 소고기를 팔지 않을까?

힌두교도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는데, 인도 인구의 80% 정도가 힌두교도인이기 때문에 대부분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3억명 정도의 인구는 타 종교를 믿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사람이 팔고 먹는 소고기는 우리가 흔히 먹는 암소가 아니라 물소를 먹습니다.

채식문화

인도 사람들은 채식주의자가 전체 인구의 3~40%에 육박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채식문화가 굉장히 발달한 나라입니다.

인도 가족사회의 특징

인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가족 중심의 문화가 강한데, 특이한 점은 집안 어른 중 할머니와 어머니의 입김이 굉장히 강합니다. 우리는 부계쪽의 힘이 센 것과 대비되는 면이 있죠.

불평등 문제

인도는 부의 불평등이 매우 심각한 나라입니다. 인도에서 창출된 돈의 40% 이상은 상위 1% 부자들이 다 가지고 있고, 하위 50% 계층은 전체 인도 돈의 3%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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