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멕시코 여행을 준비하거나 멕시코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한국인이 느낀 멕시코인의 특징과 문화적 차이를 소개합니다. 멕시코는 전 세계적으로 활기차고 독특한 문화로 유명하지만,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놀랍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습니다.
1. 축제는 일상이자 삶의 일부
멕시코는 그야말로 축제의 나라입니다.
- 1년 365일, 마을 단위로 자잘한 축제와 행사를 합치면 수백 개에 이를 정도로 축제가 많습니다.
-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동체적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 멕시코 축제에서는 야외공연과 전통음악, 화려한 퍼레이드가 주를 이루며, 음식과 춤이 빠질 수 없습니다.
2. 낙천적이지만 앞날은 신경 쓰지 않는 성격
멕시코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웃음이 많습니다. 어떤 큰 일이 있어도 금방 잊어버리고 웃는 성향의 사람들이지만 단점 또한 있습니다. 즉흥적이고 당장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뒷일을 깊게 고민하지 않아 선을 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3. 문맹률이 높아 음성 메시지가 대세
멕시코에서는 문맹률이 꽤 높기 때문에 문자보다는 음성 메시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주로 보내는 우리나라 사람이 멕시코에 가면 가장 당황스러워 하는 부분인데, 멕시코에서는 문자보다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는 일이 흔하니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4.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
멕시코 문화에 있어서 당황스럽고 어두운 부분일 수 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이상할 정도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잘못을 하고 실수를 해도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하며, 거의 사회 전반에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활보다도 사업을 할 때 참 당황스럽습니다. 사업상 업무 실수를 지적해도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멕시코에서는 실수를 지적하는 직접적 표현보다는 완곡하게 대화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5. 어린 엄마들이 많은 사회
멕시코 거리에서는 아주 어린 나이에 출산한 엄마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16~17살 정도로 보이는 소녀들이 이미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누나가 아니라 거의 엄마들입니다.
6. 인맥과 인간관계가 중요한 사회
멕시코는 인맥과 관계 중심의 사회로 서로 아는 사이 간에 봐주는 문화, 뇌물을 주는 문화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때문에 나라 전반에 비리 문제가 심각하기도 합니다. 멕시코인들은 인맥과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친근하게 대하고 협력적인 태도로 작은 선물로 주고 받는 것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그런 방식으로 생활하면 큰일납니다.
'알면 재밌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리움관과 아이맥스(IMAX)관의 차이점 (0) | 2024.12.19 |
---|---|
술 마시고 초콜릿 먹으면 어떻게 될까? (0) | 2024.12.15 |
미녀가 외로운 이유와 대처방법 (0) | 2024.12.06 |
노란색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선과 악의 노란색 (0) | 2024.12.03 |
임영웅 열풍, 어떻게 중장년층을 사로잡았을까? (0)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