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방법과 전략

어디를 가든 소시오패스는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보통사람을 상대하듯 그들을 상대했다간 몸과 마음이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회에서 소시오패스와 어쩔 수 없는 마주치며 지내야 하는 경우, 그들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사회집단이든 소시오패스는 반드시 있다

▶︎ 인간이 집단을 이루면 20/60/20의 법칙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통계학적으로 이 법칙은 여러 가지에서 다방면으로 나타나는데, 대인관계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이 법칙에 의하면 우리가 보는 사람들 중의 20%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60%는 평범한 사람들, 나머지 20%는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20%에 해당하는 이 소시오패스들은 겉으로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걸러낼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그들을 손절하고 살아가려 해도 어울리면서 살 수밖에 없는 때문에 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기 위해 공부해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소시오패스의 기본적인 특성

먼저 소시오패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1) 어울리는 것을 싫어한다

▶︎ 소시오패스가 피도 눈물도 없는 존재는 아닙니다. 그러나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누군가를 이용하려는 행동들의 의도가 드러나게 될까 봐 자신의 내면이나 비밀을 보여주는 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소시오패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싫어합니다. 다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어떤 집단이든 권력이 있고, 그 집단사이에서 자신이 높아지고 내가 깔아뭉개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서열놀이를 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까내리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서 어울리는 행동은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이 소시오패스입니다.

다만, 그냥 친목적이거나 진심으로 남들과 친하게 어울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울린다는 것 자체가 소시오패스들에게는 정상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본성을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필요에 의하지 않는 한, 남들과 이유 없이 어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2) 공개적으로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 소시오패스는 여럿이 함께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고, 개인대 개인으로 만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소시오패스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누구와 어떤 약속을 했고 누구와 어디서 밥을 먹고 어떤 이야기를 했고 이런 이야기를 안 한다는 말입니다. 소시오패스들이 공개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동료 사이를 이간질하거나 그를 통해서 본인이 이득을 취할 때만 그렇습니다.

 

소시오패스와 상대하는 법

우리가 소시오패스에게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을 감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과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1) 감정적 호소는 아무 의미없다

▶︎ 일반적인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는 방법은 자신의 진심과 가식 없는 마음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허물없이 자신의 진심을 전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죠. 그렇게 친해지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관계의 친목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진심을 움직이는 것들은 사랑, 동정, 인간의 도리, 동료애, 책임의식 등이 있는데요. 내가 소시오패스와 싸울 일이 생겨서 그들을 대적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그들과 화해하기 위해서 소시오패스에게 감정에 기대어 호소하는 행동은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신경질을 부리는 행위, 울면서 호소하는 행위, 위협하는 행위, 동정심을 유발하는 행위 등 이런 행동들을 한다고 해서 소시오패스는 먹잇감에 대해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감정들은 소시오패스에게는 내 이득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무기일 뿐, 본인들은 그것 때문에 절대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들과 대적하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내 약점만 계속해서 보여주는 상황이 됩니다.

 

2) 움직이려면 두려움을 이용하라

▶︎ 이제부터 중요한 내용입니다. 소시오패스들의 마음을 동요시킬 수 있거나 두렵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단어들입니다. 이 단어들을 보시면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힌트가 떠오를 것입니다.

• 법적인 대응
• 처벌규정
• 고소
• 법령제도
• 녹음
• 문자 증거
• 증거

나를 대적하는 소시오패스들에게 감정적으로 화를 내거나 동정에 호소하는 방법들은 전혀 그들을 움직이지 못하지만, 법적대응, 처벌이나 고소와 같은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불이익을 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요소들은 그들을 두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그들을 상대할 때 어떤 방식으로 대해야 하는지 머릿속에서 많은 패턴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전략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시오패스는 당신을 먹잇감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니까요.

명심하세요. 소시오패스와 대적하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증거를 많이 수집해야 하며, 처벌규정이나 법령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그들에게 통보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나오면 소시오패스들은 '얘는 나한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네?'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소시오패스가 하는 감정적 장난질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들의 흥미를 끊어놓게 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3) 경쟁심으로 이기려 하지 마라

▶︎ 타고난 소시오패스들은 정말 교활하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소시오패스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 어떤 일에 대해서 소시오패스와 동등하게 경쟁해서 이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잠깐 이길 수는 있어도 결국 그들은 본인이 이기기 위해 이간질, 속임수 등 무슨 짓을 써서라도 이겨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적대적으로 그들과 경쟁해서 이기려 하는 전략은 설령 이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몸과 마음을 너무 지치게 합니다.

그들이 뭔가를 얻고자 이간질을 하기 시작한다면 최대한 트러블 없이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말고 그들에게 주는 것이 차라리 현명한 처사입니다. 그들에게 졌다고 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장 소중히 돌봐야 하는 것은 내 심신의 상태입니다. 다만, 소시오패스와의 모든 대화나 모든 상황에 대한 증거는 계속적으로 수집하세요. 선을 넘었을 때, 대응할 수단입니다.

 

마치면서

▶︎ 이렇게 소시오패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소시오패스의 특성을 바로 알고, 그들을 두렵게 만드는 전략으로 상대하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교활한 권모술수로 인해 마음상하는 순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대처방법을 알고 그들에게 쏘아붙일 수 있다면, 절대 그들의 먹잇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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