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가 넥타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넥타이는 어디서 유래되었으며, 왜 남자들은 넥타이를 매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넥타이의 유래
넥타이의 유래는 고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로마 병사들이 전쟁을 나갈 때,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인에게 목을 감싸는 옷감을 정표로 받았는데요. 여기에서 넥타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목을 감싸는 옷감은 ‘포칼’이라고 해서, 목을 보호하고 지적인 수준을 과시하는 용도였다고 하는데요.
넥타이의 시초는 포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넥타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라바트라고 불리는 남자용 목도리와 더 관련이 있습니다. 크라바트는 크로아티아의 기마병이라는 어원을 가진 목도리로 병사의 목에 감은 천을 본뜬 것인데, 17세기 중반에 프랑스 귀족사회에 등장하여 유행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유럽 남자들의 복장에 일반화되어 자리 잡은 것이죠.
넥타이의 의미
넥타이는 사실 실용적인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소년이 되었을 때, 유아에서 소년으로 성장했다는 일종의 사춘기 의식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성인남자의 격식 있는 복장으로 일반화된 것이죠. 여담으로 가톨릭 신부님의 독특한 칼라는 성인남자의 넥타이 매는 자리를 없애서 속세에 대한 경멸을 표현한 것이라는 속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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